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혜천대학교 푸드스타일링전공 2학년 문소희입니다. 도서관 웹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2.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셨었나요?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평소에도 책을 좀 보는 편이에요. 우리 대학에 오면서 도서관이랑 친해지다 보니 예전보다 책을 더 보게 된 거 같아요. 최근에 제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하나님의 임재연습 이에요. 경남 합천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대학에 오고 나서 신앙적으로 좀 방황했던 적이 있었어요. 교회를 가기는 했지만, 형식적인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올바른 믿음과 신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예전에 뜨거웠던 신앙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어요.
3. 학창 시절 가장 열심히 몰두했던 것, 혹은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한 때 일본어에 빠져서 열심히 공부했었던 거 같아요. 일본어 학과에도 가고 싶어했지만 과연 이 일을 내가 웃으면서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4. 그러한 고민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해본 고민일 거에요.
예 맞아요. 근데 전 그게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좀 길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학창시절 2~3개의 동아리를 들어보면서 저의 앞날에 대한 방향을 찾으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5. 고등학교 때 무슨 동아리를 하셨었나요 ?
가장 오래 활동했던 동아리는 문예창작 동아리였어요.. 주로 시를 썼어요 . 합천 대야 문화재 축제 때 시화전에서 입상해서 시낭송도 했었어요 .시를 쓰면 왠지 모든 걸 잊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시를 쓰기 위해서 온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상에 앉아있기도 했었어요. 시를 쓰려면 많은 영감을 얻어야 하는데 평소에 독서를 했던 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됐었던거 같아요.
6. 그런데 여태까지 했던거 와는 달리 본인의 전공이 푸드스타일인데 지금의 본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수능이 끝나고 원서 쓸 때쯤 우연히 tv를 보다가 그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자세히 알아보는 와중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과를 알아보다가 이 학교에 오게 됐어요.
7. 우리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 과수석을 해보고 싶어요. ~ 아직 한 번도 못해봤거든요. 여태까지 아깝게 과 수석을 놓친걸 생각하면 좀 아쉬워요. 이번 학기는 저에게 있어 마지막 학기에요. 과 수석을 해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요.
8. 우리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도서관이 너무 더운 거 같아요. 특히 자료실이요. 열람실은 어느 정도 시원한데 자료실은 너무 더워서 이용이 정말힘들어요. 냉난방이 도서관 자료실에도 원활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9. 이제 곧 있으면 중간고사 에요. 시험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
지난주 부터 강의필기노트를 정리하고 있었어요. 이번 학기엔 거의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고 교수님과 eye-contact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과 수석을 해보고 졸업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니깐 다른 잡념은 없어지는 거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문소희 학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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