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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사람들

[도서관과 사람들] 전자정보실 노가영 조교

 

 

 [도서관과 사람들] 이번 호에서는 도서관에서 전자정보실 업무를 담당하는 노가영 조교와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정보실에 근무하는 노가영입니다. 도서관 웹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2.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셨었나요 ?

 

- 학창시절부터 책을 즐겨 본 편이었어요.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들을 정리할 때, 흥미로워 보이는 책들은 출, 퇴근시간에 버스에서 읽어요. 가끔가다 책이 너무 재밌어서 한 두정거장 지나쳐서 내릴 때도 있어요.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예전보다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더 알게 된 거 같아요.

 

3.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나요 ?

 

- 독서천재 홍 대리라는 책입니다. 한 사람이 독서를 통해 인생이 변하는 과정을 소설처럼 쉽게 풀어썼습니다. 이 책을 보면 자신이 꼭 독서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길 겁니다. 또 본격적인 독서생활을 시작하면서 책 선택에 고민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작가가 추천도서 목록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독서생활 하시는 데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4. 중/고등학교 때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나요 ?

 

-중학교 때는 학교도서관을 거의 매일 이용했었어요. 그때는 책만 보러 도서관에 간 게 아니라 수업을 들으러 도서관에 자주 갔었어요. 일부 과목은 일반 교과 선생님과 사서 선생님이 협동하여 교과 연계수업을 했었어요. 예를 들어서 역사선생님이 근 현대사 수업의 주제를 동학농민운동으로 제시해 준다면 사서 선생님은 그 주제에 관련된 자료 검색 및 이용방법을 알려주셨죠. 또한 레포트 작성을 어떻게 하는지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알려주셨던 레포트 작성방법을 대학교 와서도 그대로 사용했는데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5. 고등학교 시절 가장 열심히 몰두했던 것, 혹은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 고등학교 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대학교를 실용음악 계열로 진학할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취미로 이렇게 부르는 것과 전공으로 노래를 부르는 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엔 좋은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6.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전 병원행정을 전공했어요.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직업을 갖고 싶었고 또한  작은 아버지와 고모께서 의사 인 것도 저의 전공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7. 우리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 열람실에 좌석발급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시험기간 때면 시험 첫날 제일 먼저 자리 맡아두는 학생이 시험 끝나는 날까지 계속 사용하더라고요. 좌석발급 시스템 기가 있으면 6시간마다 좌석발급 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런 좌석독점 현상이 많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해요.  

 

8. 끝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이용자분들이 담배꽁초를 도서관 근처 아무 데나 버리시는 거 같아요. 특히 시험기간 때는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서 매일 아침 우리 직원 선생님들이 도서관을 돌아다니시면서 청소를 해요.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해주셨으면 좋겠고 담배꽁초도 쓰레기통에 꼭 버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자정보실에는 유익한 영상자료(영화, 다큐멘터리 등)가 매우 많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학생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노가영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