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2호 도서관과 사람들 코너에는 2012년도 우리 학교 세무회계과에 입학한 신혜미 학생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혜천대학교 세무회계과 1학년 신입생 신혜미입니다. 도서관 웹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2. 10대 시절 가장 열심히 몰두했던 것, 혹은 가장 고민했던 것은 ?
드라마 원작의 소설들을 모두 읽으려고 했었어요. 책 자체가 저에겐 어렵지 않았어요. 책 읽는 건 그냥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해요.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어떤 어려운 책을 마주하게 돼도 일단 처음부터 겁먹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책 읽는 것에 거부감이 드신다면 한번 쉬운 주제로 된 책부터 읽어보는 걸 추천해요.
제가 피부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에요. 피부 때문에 여드름에 관한 제품들을 많이 사서 쓰고 그랬어요. 그 결과 흉터도 서서히 지워져 가고 있고 얼굴도 조금씩 하얘지고 있어요. 대학 와서 자유를 만끽하고 캠퍼스를 누비다 보니 기분이 예전보다 매우 좋아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을거 같아요..
3. 중 고등학교 때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나요 ?
1주일에 2~3번은 가수원 도서관과 동방고등학교 도서관을 이용했어요. 딱히 읽고 싶은 책이나 할 일이 없어도 쉬는 날이면 무조건 도서관을 갔어요. 그러면 거기서 또 우연히 신간 서적이나 베스트 서적 코너를 보게 되면 읽고 싶은 책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또래 학생들보다 독서량이 많다고 자신해요…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수원 도서관 같은 경우는 영상자료도 매우 많아서 영화보러도 자주 갔었어요. 그런데 혜천대 도서관도 영상자료가 너무 다양한 거 같고 제2 영상자료실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단체로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놀랐어요.
4.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어릴 적부터 돈 관리에 신중했어요. 그래서 용돈기입장 같은 것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어요. 고등학교 진로를 정할 때 취업도 잘되면서 돈 관리하는 분야가 어딘지 고민하다가 회계학 쪽으로 가는 게 괜찮을 거 같아서 우리학교 세무회계과에 지원하게 됬어요.. 근데 전공수업을 들으니 ..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 보단 어려운 거 같아요.
5. 내 인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기욤뮈소의 소설들은 전부 다 감명 깊게 읽었어요. 그냥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라는 책에서 남자랑 여자주인공이랑 좀 뭔가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읽고, 서로 힘이되어주고 배려해주고 친구이면서도 연인 같은 그런 사랑을 하고 싶더라고요.
6. 우리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
해외로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아는 선배가 그랬는데 해외로 여행을 갔다오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 변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변한다' 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번 대학생활을 하면서 찾아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스페인에 제일 가보고 싶어요. 제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20대가 끝나기 전에 엘 클라시코 더비를 꼭 한번 관전해 보고 싶습니다.
7. 우리 도서관에 바라는 점은?
도서관 시설이 워낙 좋다 보니 크게 바라는 점은 없어요. 가끔가다가 출입문 쪽에 바코드를 찍고 들어오는 기계가 있는데 제 학생증이 생각만큼 잘 안 찍힐 때가 있어요 -.-; 그것만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 ~~
'도서관과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관과 사람들] 사회복지과 최주혜 학생 (0) | 2012.12.04 |
---|---|
[도서관과 사람들] 푸드스타일링 전공 문소희 학생 (0) | 2012.09.28 |
[도서관과 사람들] 전자정보실 노가영 조교 (0) | 2012.07.26 |
[도서관과 사람들] 식품영양학과 김혜진 학생 (0) | 2012.05.22 |
[도서관과 사람들] 학술정보처 도서관운영팀 김상신 직원 (0) | 20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