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사람들] 학술정보처 도서관운영팀 김상신 직원

 
 웹진 1호 도서관과 사람들 코너에는 2012년 1월 도서관에 새로 입사한 김상신 직원 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하선철 loveinlove09@nate.com>

 

1. 자기소개부터 해 주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상신 입니다. 저는 문헌정보교육학을 전공했고 2012년 1월 1일부로 혜천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2. 도서관에 들어 온지 얼마 안 됐는데 도서관과 직원들에 대한 첫 느낌이 어떠했었나요? 

그리고 또 요즘은 어떤지요? 

 일단 도서관 자체가 어느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도 시설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뛰어났던거 같습니다. 직원 선생님 중 저희 학교 선배님들도 계셔서 그런지 옆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굉장히 수월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3. 대학생 때였을 때 가장 치열하게 몰두했던 일이 있나요 ?
 

 딱히 몰두했다고 할 일은 없고 그냥 교회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항상 주일을 잘 지키려고 노력했고 또 교회 찬양팀, 셀리더, 중고등부 교사 등 다양한 봉사와 방학 때 해외 단기 선교등 대학시절 때 교회활동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4. 음 그렇군요. 겉 보기 와는 좀 다른면이 있으시네요 ^^  대학시절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셨는지요 ?

 

 제 전공은 문헌정보교육학 이에요. 그래서 도서관과 관련된 레포트와 발표수업을 많이 하다 보니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매일 다닌거 같아요. 또 보고 싶은 책도 적극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해서 그 책만 나오길 기다렸던 적도 있었고 시험기간에는 거의 살았던 거 같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은 저에게 있어서 집 과도 같았죠.  

 

5. 제일 감명깊게 읽은 책은 ?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 

 최근에 해를품은 달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결말이 매우 궁금해서 책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접해보고 싶더라고요. 책이랑 드라마랑 전개가 너무 달라서 좀 혼란스러웠지만 책이 워낙 재미있고 또 소재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거라 상상하고 기대하면서 읽으니 금방 읽히더라고요. 드라마가 끝난 후에 책을 보는걸 추천합니다. 전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드라마가 좀 재미 없어 지더라고요 .

 내용을 좀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웹진을 보는 사람들 중 해를 품은 달 시청자 분들이 계실까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 

6. 이제 도서관에서 벗어난 얘기를 한 번 해 볼까요? 혹시 내세울만한 취미나 특기가 있나 궁금하네요. 

 저는 축구보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대전시티즌(k리그 대전을 연고로 하는 팀)을 굉장히 사랑(?)합니다. 공주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도 인터넷중계로 팀의 경기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챙겨봤습니다. 이제 대전시민이 됐으니 시즌이 시작되면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자주 갈 예정입니다. 

 
7. 실제 축구도 잘하시는 편인가요 ? 
 
 아니요. 20살 때는 잘 뛰어다녔지만 이제는 그렇게는 못뛸꺼 같네요.

8.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  

 
 학생여러분 본인이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지 꼭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한가지 일을 할때 시간 가는줄도 모르면서 본인이 재밌다고 느끼는 일 이 있다면 그 분야가 본인의 적성이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일을 못찾았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 하진 마세요. 그냥 하루 하루 본인에게 주어진 일 (과제, 시험공부, 책 읽기, 운동, 동아리활동, 교회활동 등등)에 최선을 다해 보세요. 저도 몇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사서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셨을 때 반드시 우리에게 계획하신 일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마음이 허락하신다면 혜천대학교회 청년부에 와보세요. 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목사님이 설교도 재밌게 하시기 때문에 시간도 빨리 갑니다. 혜천대학교회는 우리 학생들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부담갖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