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사람들] 간호학과 신연옥 학생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혜천대학교 간호학부 3학년 신연옥 입니다. 도서관 웹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2.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셨었나요?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독서를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은 국가고시 및 취업 공부 때문에 자주 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공부가 너무 안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독서를 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종종 가지는 편이에요.

 최근에 읽은 책은 김성권 목사님이 주신 “순종”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누리는 참 자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그분의 그늘 아래, 그분의 날개 아래 에서 오직 하나님만 진정한 자유와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의 은밀한 처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학창 시절 가장 열심히 몰두했던 것, 혹은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학창시절 정보처리과를 전공했는데 관련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홈페이지 관리 대회에서도 3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뭐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학생들의 최대의 고민인 취업과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었어요. 꼭 반드시 대학을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요. 결국 제 선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에 취직을 하는 것 이었어요. 남들보다 빠른 사회생활을 하게 된것이죠.

 

 

 

<봉사활동>

 

4. 그런데 여태까지 했던거 와는 달리 본인의 전공이 간호학부 인데 지금의 본인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회사 생활을 하면서 야간에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던 중 간호부장님이나 선생님들이 전문적으로 간호사 일을 하는게 어떠냐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원래 봉사를 좋아했던걸 알기 때문에 조무사 면허를 취득하면서 주변의 많은 권유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동호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 재단에 봉사활동을 많이 갔는데 그분들을 실제적으로 보면서 간호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금 늦은 대학입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현재 간호학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5. 우리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봉사 동아리 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싶었고, RCY 동아리를 통해서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표창장도 받게 되었어요. 해보고 싶은것도 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게 되어서 저에게 이 대학교 생활은 잊을 수 없는 생활이 될 꺼 같아요.

 그리고 조금 늦은 나이의 입학으로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때 학교에서 채플과 기독교 관련한 수업을 받으면서 다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캄보디아 선교단원을 모집한다는 신청을 하게 되었고 그 첫 계기로 인해 이번 2013년도 7월말에 4번째 선교지인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까지 다녀올 수 있게 되었어요.

 대학을 통해 신앙심도 회복하고 해외선교까지 갖다올 수 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6. 우리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여름방학 때 자료실에서 책을 찾으려고 했는데 너무 더웠어요. 도서관에서 난방에 좀 더 신경써주시면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좋을꺼 같아요. 또 간호학과 관련 전공책 들이 지금보다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이 워낙 많이 빌려가서 충분히 여유가 있는거 같진 않아요.

 

 

7. 이제 마지막 학기네요. 지금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

 

 당연히 국가고시합격 이죠 . 지금 간호학부 3학년은 야간자율학습 진행중 인데 2학기 성적도 잘 관리하여서 저에게 소중한 대학시절을 마무리 하고 싶어요.

 

 

 신연옥 학생의 국시합격을 응원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