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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

[내가쓰는 글](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좋아하는 여학생을 따라 교회에 나가다가 고3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의료선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의대에 진학해 만난 영적 동지 심재학의 죽음과 "내 몫까지 부탁한다"는 유언은 신앙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던 박관태 선교사의 삶을 바꿔놓았다. 당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을 버리고 몽골로 떠나겠다는 결정을 하시며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하시는 선교사님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부와 명예를 버리고 선교와 의료 봉사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택한 것이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지 않은가.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 더보기
[추천자료] STOP SMOKING - 서명 : STOP SMOKING - 저자 : 알렌카 지음 - 출판사 : 한언 - 출판년도 : 2011년 - 소장처 : 3층 기술과학자료실 - 청구기호 : 613.85 카61s심 책소개 금연 테라피에서의 현장 경험과 독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간된 책이다. 담배를 끊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다시 다지기 위해서, 금연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보다 확실하게 의지를 굳히기 위해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담배끊기를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변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금연을 시도한 과정의 사람들이 흡연을 계속하기 위해 내놓았을만한 흡연의 필요성이 이유없음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더보기
[내가쓰는 글] 도정일 산문집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간호학과 16 손다슬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간호학과 16 손다솔 가수 유희열이 MC로 나오는 ‘알뜰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신 적 있나요? 유시민 전 국회의원과 각양각색의 박사님들과 전문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의외의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프로그램이지요. ‘알뜰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평소 생각 없이 지나쳤던 많은 지식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요. 종종 프로그램을 보며 ‘이런 책이 있어도 재밌을텐데, 이런 책은 없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 와중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 2층 신간도서목록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뭔가 알뜰신잡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나요? 책의 서문을 보면 이런 문구가 나와요. ‘당신은 안다. 세상이.. 더보기
[영화 감상문] 더 헌트 / 간호학과 16학번 신디아 The hunt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무엇이 이토록 대화를 어렵게 했을까?영화의 시작은 유치원교사로 활동하는 루카스, 아이들을 좋아하며 평소에도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 사이에서도 돈독하게 지내는 마음 따뜻한 그와 그런 그의 모습을 의지하고 좋아하던 친구 딸인 클라라 사이의 불편한 일을 다루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에서 보다시피 클라라는 선강박증을 가졌고 그닥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클라라에게 루카스는 친구로 다가가면서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 관계가 유지되고 발전하지 못하고 어른과 아이사이에 이해할 수 없는 장벽에 막혀 틀어진다. 유치원에서 클라라는 루카스에게 뽀뽀와 포옹, 러브레.. 더보기
[내가 쓰는 독후감] 자유로울 것 / 간호학과 16학번 손수경 자유로울 것 임경선 에세이 처음은 제목에 끌렸다. 자유라는 단어에 빨려들어가듯 책을 집었다. 어떻게? 무엇으로부터? 왜? 라는 질문들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혼자 생각하게 만들고 수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을 매우 좋아한다. 에세이라는것이 화자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게 다르고 저자도 매우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에 읽기 매우 편한 책이었다. 정말 아는 옆집언니의 집에 놀러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충고를 듣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우 솔직했고, 간결했다. 어렵고 듣지도 못한 단어를 쓰는것이 아니라 쉽게쉽게 쓰여졌다. 책 부분부분에 정말 내 가슴에 때려박는 문구들이 너무 많았다. 자유, 행복, 이런 단어들 어렸을때는 정말 잘 쓰고 좋아하던 단어였는데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자.. 더보기
[영화감상문]"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 "/유아교육과 2학년 박혜진 영화 : 비긴 어게인 / 감독 : 존 카니 / 작성자 : 박혜진 2013년 개봉한 비긴어게인의 줄거리는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그런데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리게 됩니다. 그로인해 서로는 멀어지게 되고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레타는 그 뒤로도 싱어송 라이터를 하면서 음악을 이어가고 있는 도중에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음악을 그만두려고한 시점에서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합니다. 거리 밴.. 더보기
[내가 쓰는 독후감] 어둠 속의 참새들 / 유아교육과 15학번 김정은 어둠속의 참새들 저자 바버러 브룩스 윌리스 역자 지혜연 “우리는 꼭 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참새 같은 신세야. 얼마나 많은지 그 수를 세어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래서 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져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아.“ 어둠속의 참새들은 내가 살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이 책이 주는 감정과 교훈들이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콜리는 남부럽지 않게 사는 부잣집 도련님이었는데, 얼마 전 마차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아이였다. 그러던 중 영문모를 납치로 인해 브로긴 소년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은 겉으로는 노숙자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키워준다고 하지만 내면은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시키고, 학대하는 곳이었다. 콜리는 그곳에서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을.. 더보기
[내가 쓰는 독후감] 오발탄 / 간호학과 14학번 조계원 오발탄 저자 이범선 ‘오발탄’은 잘못 쏜 탄환같이 흘러가는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 송철호에 대한 이야기이다. 송철호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 남쪽으로 내려와서 사는 인물인데, 전쟁 후 정신이상이 생긴 어머니와 배가 부른 만삭의 아내, 아이와 군 전역 후 할 일 없이 지내는 동생 영호, 몸을 파는 동생 명숙으로 인해 많은 지침을 느끼며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나쁜 짓을 해서라도 이 생활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하던 동생 영호가 강도짓을 저질러 경찰서로 불려가게되고, 그때 아내도 아이를 낳다가 목숨을 잃고 만다. 택시에 올라탄 주인공은 자신이 경찰서로 가야할지 아니면 병원으로 가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계속 가자, 가자라는 말만 반복한다. 그걸 본 택시기사는 주인공을 보고 ‘자신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더보기
[내가 쓰는 독후감] 1984 / 유아교육과 15학번 김예은 1984 별점8.86 | 네티즌리뷰 248건리뷰쓰기 저자 조지 오웰|역자 김기혁|문학동네 원제Nineteen Eighty-Four " 전쟁은 평화 " 자유는 굴종 무식은 힘 주인공이 살고 있는 세계는 이 슬로건과 함께, 전쟁을 관리하는 평화부,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애정부, 보도를 관장하지만 항상 조작된 정보를 내놓는 진리부 경제 문제를 책임지는 풍부부 4개의 청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부터 모순인 이 세계 속에서 건물에 창이라곤 없고 사람들은 무표정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살고 있다. 남녀 간에 사랑도 금지 되어 있으며 서로를 형제라고 호칭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주시하고 있는 사상경찰과 텔레스크린의 감시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고발하고 아이들은 처형장면을 구경하는 것을 즐기고 부모를 사상범으로 고.. 더보기
[내가 쓰는 독후감] 연을 쫓는 아이 / 유아교육과 15학번 나수현 연을 쫒는 아이저자 할레드 호세이니 역자 이미선 열림원 2007.12.10 원제 Kite runner 나는 지금 신분제도가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나로서는 신분제도가 있는 우리나라를 상상할 수가 없다. 하지만 만약 내가 신분제도가 있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 까그렇다면 나는 지금처럼 평범한 학생이 아닌 하인, 부자 그 외에 어떤 것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간단한 상상으로는 정말 신분제도를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감정을 느낄 수 가 없다. 아니, 지금까지는 딱히 느껴보겠다는 생각도, 느껴볼 생각도 해 본적이 없었다.하지만 이 ‘연을 쫓는 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신분제도에 얽매여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기분들 약간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부잣집 아들인 아미르는 자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