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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사람들

[도서관과 사람들]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윤주아

도서관 웹진 제 31호에서는 도서관 열혈이용자 간호학과 2학년 윤주아 학생의 인터뷰를 싣기로 하였습니다.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0학번 윤주아입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새내기를 마음껏 즐기진 못한 상황이였지만 늘 도서관을 좋아했던 마음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표현해보겠습니다! 

 

 

2. 코로나19로 인한 동계방학(도서관 임시휴관)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 작년 2학기 기말고사 전에 코로나19확진자 발생으로 급하게 종강을 해서 동계방학초반에는 기말고사 대체과제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또 취업준비를 위해 어학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본가인 서울이 다른지역보다 확진자의 수가 급증했던 시기라 사회적거리두기방침을 지켜서 자기주도학습을 하였고, 가끔씩 의학드라마를 보면서  지냈습니다. 

 

 

 

 

 

 

 

3. 재개관한 중앙도서관을 직접 이용해 보니 어떠신가요? 
- 2학년이 되고나서 전공수업이 늘어난만큼  정말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공부를 해보자고 다짐했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들과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운영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고, 무엇보다 도서관의 조용함과 쾌적함이 전공공부를 열심히 공부하는데에 큰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또 작년에는 비대면수업의 비중이커서 도서관을 시험기간 2-3주정도만 이용했었는데 올해엔 학교에 있을 시간이 더 많아서인지 공부가 잘되는 도서관을 가게되서 하루의 반나절 이상을 도서관에서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 저는 사실 고등학생 때는 방송편집PD가 되는게 꿈이였고 고등학교 3년내내 일본어를 전공했어서 일본에서 일본어공부나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더 공부하고자 했었는데, 진로를 진중하게 고민하던중에 부모님의 권유로 간호학과라는 좋은 선택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할머니와 이모의 경험으로 인한 조언들과 권유로 간호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간호학과에 지원하겠다 했을 때 할머니가 무척이나 기뻐하셔서 제가 더 굳게 결정했던것같습니다. 

 

 

5. 간호사도 다양한 직종이 있는데 특별히 목표로 하고 있는 직종이 있으신가요?  

-저는 응급실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응급실간호사가 될거라고하면 굳이 왜 힘든 부서를 가려고하냐고하지만 저는 수많은 드라마를 가진 환자들을 접하면서 특정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환자케이스를 보면서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에 응급실간호사가 되고싶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단순한 이유이지만 제가 갑자기 아플 때 응급실을 가면 항상 응급실에서 응급환자들을 위해 물불안가리고 뛰어다니시는 간호사분들이 너무 멋있어보였고 어떤 환자가 내원을 하던 당황하지않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결단력있게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습니다. 저 또한 훗날 임상에서 근무를 하는 간호사가 되면 간호사를 꿈꾸는 누군가에게 멋진 인상을 남기는 간호사가 되고싶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6. 우리 도서관에서 과제 및 시험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셨어요. 혹시 어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셨나요? 
- 챔프스터디서비스를 정말 많이 이용했었는데, 아무래도 본가가있는 서울권의 대학병원을 취업하고자하면 토익점수는 필수인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강의를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제 학업스케줄과 알바스케줄을 조정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학교 도서관 동영상 강좌 서비스에 토익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해서 항상 틈이 날때마다, 기차 안에서나 버스안에서, 자기 전에 틈틈히 챔프스터디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커스 강좌에는 영어 뿐만 아니라 제가 공부하고있던 일본어와 특수외국어나 중국어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7. 도서관에서 지금은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 저희 학과는 학교 수업이 격주로 비대면과 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있어서 비대면주에는 매일 아침에 도서관에 와서 학교lms강의도 듣고 복습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학년때보다 전공수업이 늘어나면서 과제량도 같이 늘어나서 도서관 자료실에서 필요한 책들을 찾아서 과제도 하고 있습니다. 자료실에서 과제도하고 전공공부를 하면서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문학책도 읽고있습니다 !

 

 

8. 우리학교를 다니면서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 제가 지금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 학술정보국 국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저희 학과 친구들과 함께 간대협의 학술대회나 간호학생의 복지와 혜택을 위한 캠페인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싶고, 3학년 병원실습을 나가기전에 친구들이랑 부산에 놀러가서 회도 먹고 조개찜도 먹고싶습니다 ! 그리고 작년에 선배들의 나이팅게일선서식을 보면서 얼른 2학년이 되서 나선식을 하고싶다고 생각했어서 얼른 10달이 되면 가족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나선식을 꼭 하고싶습니다 ! 

 

9.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 저는 21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고나서부터 비대면주엔 아침마다 도서관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모든 전공공부와 과제들, 교양공부를 오전엔 도서관 자료실 내의 공부공간에서 하고 오후엔 도서관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학교 근처의 스터디카페를 거의 다 다녀봤지만 정말 도서관만큼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은 없는 것 같아요! 도서관의 규모가 크다보니깐 사람들이 붐비지도 않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챔프스터디 같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학습서비스나 복지들을 잘 누리면서 학교생활을 하면 저처럼 알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겁니다! 다들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얻고 행복해지세요!

 

인터뷰에 응해준 윤주아 학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