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 1학년 유현호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학창 시절에 특히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특별히 과학과목을 좋아했어요. 그 중 생물과목을 굉장히 좋아해서 모의고사때마다 그 과목만큼은 상위성적을 유지했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생물도 계속 점수가 떨어지더라고요. 그 때 고민이 굉장히 많았었던거 같아요. 내가 과연 어떤방식으로 공부를 해야될까?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수 있을까 ? 결국엔 제가 암기를 소홀히 했었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여름방학 이후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생물에선 좋은성적을 받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3.고등학교 시절 가장 생각나는 추억은 무엇인가요?
저희 학교는 특별히 기독교 학교라서 채플시간이 있었는데 12월에 하는 성탄절 특송대회 때 친구들과 노래를 정하고 쉬는 시간에 연습하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 수 있었던 체육대회가 기억에 남습니다. 체육대회 때는 가방도 들고 오지 않고 친구들과 운동경기를 하면서 재밌게 놀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만나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곤 합니다. 운동을 할 때 마다 마음의 잡념이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풀려요.
4.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어렸을 때부터 할머님 할아버님과 같이 살면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모습을 보며 제가 의사나 물리치료사가 되면 저희 할머님과 할아버님과 같은 노인 분들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물리치료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 자신이 바라는 물리치료사가 있나요?
우리학교의 건학이념인 경천·위국· 애인의 뜻을 받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문적인 물리치료사가 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난 1학기때 부진했던 성적을 이번학기때 만회하는게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1학년이고 첫 대학생활이지만 너무 공부와는 먼 생활을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6.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근로는 처음이라 잘해야겠다는 부담과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일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우리학교 도서관은 다른 대학 도서관보다 넓고 시설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전자정보실의 모니터도 지난 여름방학때 최신식으로 바뀌어 영화를 보는게 이전보다 더 편해졌습니다.
참 도서관 일은 단지 편한 줄로만 알았던게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더운 자료실에서 책을 옮기고, 오래된 도서를 보수하고, 땡볕이 내리쬐는 날 교수님들의 기증도서를 2~300권씩 옮기고 나면 저의 옷은 항상 땀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마다 나의 땀으로 인해 도서관이 조금씩 발전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보람을 느꼈습니다. 2학기 때는 아쉽게도 도서관에서 근로를 못하게 되었지만, 이번학기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7. 우리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 남자동기들 중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몇 명이 있는데, 이들과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 겨울방학때 1주일간 라오스로 떠나보고 싶습니다. 작년 꽃보다 청춘편에서 손호준, 바로, 유연석이 적은 돈을 가지고 여행을 갔었는데, 그 때 TV로만 봤었던 그런 여행에서의 감동을 저도 친구들과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8. 우리 학교 도서관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실 수 있나요?
지식의 광장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30만권이 넘는 단행본과 약 8000편의 영화등 우리가 배우는 학문에 관해서 없는게 없는 우리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책을 희망도서신청을 통해 언제든지 구입해 주셔서 자료의 최신화도 빨리 되는거 같습니다. 또한 레포트를 쓸 수 있는 최신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조성해주셔서, 제가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할 때나, 레포트를 쓸 때 항상 이곳에 와서 원활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저나 우리 학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정말 소중한 공간입니다.
9.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책을 꽂을 때 간혹 잘못 꽂혀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책을 제자리에 두는 것도 좋지만 다보신후에 선반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곧 개강인데 바쁜 일상에 작은 쉼터가 될수 있는 도서관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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