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사람들] 간호학과 13학번 최희령 학생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최희령이라고 합니다.
2. 본인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남을 돕는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의료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간호사선생님을 보고되었고, 그 때부터 간호사라는 꿈을 키워 간호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저희 학교 도서관은 저희 학교 시설중 가장 좋고 깨끗하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1학년 때 부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서 그만큼 저에게 도서관은 친숙한 공간이였어요. 그랬기때문에 다른곳에서 근로를 하는 것보다 친숙한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도서관에서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재미있게 근로를 하고있습니다.
4. 우리 학교 도서관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실 수 있나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은 새우깡이다. 자꾸 자꾸 손이가는 새우깡과자 아시죠? 저는 우리학교 도서관이 새우깡처럼 이용하다가 보면 자꾸 자꾸 이용하게 되게 된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새우깡 같다고 표현하고 싶어요.ㅎㅎ 저는 1학년 때부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왔어요. 2~3시간 공강이 생기면 친구들과 함께 전자정보실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조별과제가 있을 때는 그룹토의실을 빌려 과제를 하곤했습니다. 또 보고 싶은 책이 있는데 도서관에 없으면 직접 신청해서 보기도 했고요. 이처럼 저희 학교도서관은 이용할 시설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 여러분께서도 도서관을 자주 자주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우리 학교 도서관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희 학교 도서관의 장점은 시설과 친절한 도서관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열람실과 그룹토의실, 전자정보실, 연속간행물실, 국가고시준비실 등 저희 학교 도서관 시설은 그 어느 대학 도서관의 시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쾌적하고 이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애써주시고 도와주시는 도서관 선생님들 덕분에 4년간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없이 이용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6. 최근 읽은 책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저는 미움받을용기라는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책은 아들러의 철학을 알기쉽게 풀어서 쓴 책이예요. 사실 철학.. 아들러.. 이런 말을 들으면 일단 어렵다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많이 있으실텐데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철학을 담은 책은 일단 거부부터 했었는데, 한번 읽어보자고 마음 먹고 읽은 책이 미움받을용기 였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 이 책을 철학책의 입문으로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져도 금세 재밌고 쉽게 아들러의 철학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이 책 덕분에 다른 철학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7. 우리대학을 다니면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이제 4학년이라서 기회가 많이 없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의료봉사를 해보고 싶어요. 제가 간호사를 선택하는데 계기가 되었던 봉사가 의료봉사이기도 했고, 4년동안 배운 간호지식을 활용해서 봉사를 해보고싶어요. 또 이제 곧 졸업인데 4년동안 함께한 동기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그런데 국가고시가 있어서 졸업여행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8.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앞에서 말씀드린 만큼 저희 학교 도서관에는 이용할 시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과제도 함께 하며 학교를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많은 추억을 쌓으셨으면 좋겠어요.